전표를 생성할 때 하나의 전표에서 부가세 데이터가 중복 생성이 되는 경우가 있다. 직접세와 간접세를 혼합하여 세금코드를 입력했기 때문이다.
T-CODE : FB03
어떻게 하나의 전표에 대해 부가세 라인이 두 줄이 생기는지 전표를 직접 전기하여 확인해보도록 하자.
아래와 같은 AP전표를 발생시켜서 세금데이터를 확인했더니 하나는 세액이 50,000원, 다른 하나는 0원인 두 개의 세금데이터가 발생되는 것을 확인하였다.
부가세 계정 이외의 매입채무와 지급수수료 계정에 세금코드를 'E1'으로 입력한 뒤, 부가세 계정을 개별항목 3번으로 직접 입력하여 전표를 발생시킨다. 이 때 세금코드는 모두 'E1'으로 동일하게 입력해준다. (개별 항목에 세금 코드 입력하면 다음 개별 항목에 자동으로 같은 세금 코드가 입력되어있음)
전표를 전기한 뒤 BSET (세금 데이터 전표 세그먼트) 테이블을 확인해보면 동일한 전표에 대해 세금 데이터 라인 아이템이 두 줄이 생긴 것을 확인할 수 있다. 이 때 세금 라인아이템 1번은 매입채무 계정 금액에 대한 세액이 50,000원으로 잘 생성됐지만 라인아이템 2번은 세액이 0원으로 생성되었다.
이번에는 간접비만 발생시켜서 전표를 전기해보자. 세금 코드를 입력하고 [세금 계산] 항목 체크박스에 '체크'한 뒤 개별 항목 2번으로 넘어가면 앞서 입력한 세금 코드가 자동으로 입력되어져 있다.
또한 아까와 달리 개별항목 3번에 부가세 계정을 따로 입력하지 않는다. 이 말은 즉, 직접세를 입력하지 않는다는 의미이다.
이렇게 두 개의 개별 항목만 입력한 뒤 전표를 발생시키고 전표 세금 데이터를 조회해보면 세액이 한 줄로만 잘 생성되어졌고, 매입채무 계정 금액에 대한 세액도 0원이 아닌 올바른 금액인 90,909원으로 잘 들어가있다.
위의 전표를 BSET 테이블에서도 확인해보면 세금 라인 아이템이 한 줄로 잘 생성되어져 있다.
직접세와 간접세를 동시에 발생시켰을 때와 다른 점은 세금 데이터가 1줄로 생성되는 것 뿐만 아니라 또 한 가지 더 있다. '부가세 계정'의 개별 항목 조회 화면을 보면 알 수 있다. 간접세만으로 세금 데이터를 발생시켰을 때는 아래처럼 '개별항목 자동생성'이라는 파란색 글자를 확인할 수 있다.
